대한항공의 기장과 부기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주먹다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인천발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은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·3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소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말다툼을 벌였고, 주먹다짐까지 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기장이 부상을 당해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고, 부기장 역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장과 부기장 모두 다음 운항에 들어가지 못 했으나, 대한항공 측이 대체 인력을 투입해 복귀편 운항에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상벌위를 열고 기장과 부기장을 면직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같은 사안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 지침을 재강조하는 한편 내부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71555373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